한전, "올해 흑자전환 반드시 이룬다"
한전, "올해 흑자전환 반드시 이룬다"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3.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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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절감, 신규수익원 창출 등 경영효율화 도모

한전이 주력사업주도, 신규 사업 영역 확대, Watching & Warning 등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흑자전환은 물론, 글로벌 IPP 플레이어 및 자원 메이저사로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한전은 15일 2012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비전 달성 및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2012 사업계획 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전은 올해를 4년 연속 적자구조에서 탈피해 흑자 전환을 위한 원년의 해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국내사업 분야에서는 원가절감, 신규수익원 창출 등 경영효율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엔지니어링 및 조달 혁신 등을 통해 약 3천 3백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누수수익 방지, 보유자산 활용 등으로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고, 금융비융 절감 등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약 610억원의 이익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해외사업 분야에서는 화력, 신재생 IPP 및 인수합병 등을 통해 총 4400㎿를 수주하고, 해외매출 18억 달러 달성과, EPCM사업 진출 등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자원개발 분야에서 우라늄 650톤, 유연탄 780만톤을 추가 확보해 2020년 자주개발률 60%를 달성하고 경영권확보와 광산 직영으로 고용 재창출과 자원트레이딩 사업을 통한 수익성 증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원전분야에서는 맞춤형 마케팅을 통한 원전2기 수출, UAE원전 목표공정 조기달성으로 안정적인 사업관리와 수익의 극대화, UAE원전 운영사업 참여로 원전IPP 사업의 수익모델 정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중겸 사장은 “대외 여건이 악화되더라도 기필코 흑자를 달성해야만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한전이 인정받을 수 있다”며 “국내외 사업분야에서 임직원 모두가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는 김중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본사 처(실)장, 1․2차 사업소장, Junior Board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본사 및 지역본부 등의 2012년 사업계획 발표와 윤은기 중앙공무원 교육원장과 정진홍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 초빙강사의 특강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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