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배전급 합성시험설비 준공
전기연구원, 배전급 합성시험설비 준공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3.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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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배전급 차단기 시험적체 해소


전기연구원이 지난 7일 대용량 배전급 차단기 시험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S2급 배전급합성설비를 준공했다.

설비준공은 지식경제부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 전력산업인프라구축사업 중 ‘배전급 가공선로용(S2급) 차단기 단락시험설비구축’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준공식에서는 ▲S2급 차단기 직접시험 ▲배전급 3상 합성시험 등에 대한 기술세미나가 함께 진행됐다.

전기연구원은 그동안 전류원의 임피던스 특성으로 인해 개정된 고주파 과도회복전압특성을 직접시험으로 만족시킬 수 없었다.

또 대용량 배전급 차단기 개발이 늘어나 대전력 합성시험 물량의 증가로 인한 시험적체 현상이 예상돼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전기연구원은 지난 2008년부터 배전급 가송선로용 차단기 단락시험설비구축 사업을 3년간 수행해 지난 2011년 10월부터 시운전 시작, 11월부터 잠정적인 상용운전을 시작한 후 이번에 정식으로 준공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전기연구원은 “이번 설비 준공으로 직접시험의 경우 고주파 TRV 발생설비를 구축해 36kV 25kA S2급 차단기에 대한 시험까지 시험범위가 확대됐다”며 “52kV 50kA S2급까지 저렴하고 신속한 대전력시험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 본원 대전력평가시험동에서 개최된 이번 준공식에는 한전, 현대중공업, LS산전, 일진전기, 보국전기 등 중전기기 20여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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