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력판매,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
1월 전력판매,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2.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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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일수 감소․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원인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1월 전력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424.9억kWh를 기록했다.

지경부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겨울철 에너지 절약대책의 추진, 설연휴 이동(2011년 2월→2012년 1월) 등에 따라 조업일이 줄어들었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난방 수요가 감소해 전력판매량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용도별로는 산업용 0.6%, 일반용 2.3%, 주택용 0.9%, 교육용 2.2% 감소한 반면, 농사용은 8.0% 증가했다.

1월 전력시장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한 424.4억kWh를 기록했다. 계통한계가격(SMP)은 전년동월대비 11.8%(132.3원/kWh→147.9원/kWh), 정산단가는 14.1%(88.4원/kWh→100.8원/kWh) 증가했다.

지경부는 계통한계가격과 정산단가가 증가한 원인에 대해 LNG, 유류, 유연탄 등 발전연료의 열량단가 상승이 원인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LNG열량단가는 전년동월대비 22.08% 증가한 7만4169원, 유류열량단가는 39% 증가한 9만 5162원, 유연탄열량단가는 29.3%가 증가한 2만2576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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