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원자력기능인력 교육원 재원산정
경북도, 원자력기능인력 교육원 재원산정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2.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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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시 총사업비 948억원 필요

경상북도가 원자력기능인력 양성과 관련해 교육원 설립에 필요한 재원을 산정했다. 

경상북도는 1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원자력기능인력교육원 설립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는 ‘국제원자력기능인력교육원 설립’은 UAE원전수출과 터키, 인도, 요르단 등 원전수출이 원활히 진행됨에 따라, 특수용접, 배관, 설비 등 현장인력 증가에 대비,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 중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제시된 설립기본계획에 따르면, 현재 기능인력 시범사업을 확대해 8만 3000㎡규모에 연간 500여명의 국·내외 원전건설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948억원(국비664, 지방비140, 민자144)을 들여 설립이 필요하다는 안을 제시했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국내 원전을 운영하는 한수원, UAE원전수출을 총괄하는 관련 기업과의 MOU 체결과 시범사업 실행 등으로 원전 기능인력 양성에서 앞서고 있다”며 “기업과 다양한 연계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사업이 올해 예타사업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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