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원전기관, 서울 핵안보회의 '적극 지지'
세계 원전기관, 서울 핵안보회의 '적극 지지'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1.13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6일 인도에서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 개최

오는 16일 인도에서 열리는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에서 각 국가별 원전기관들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지지하는  공동합의문을  도출할 예정이다.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종신)는  오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2012 서울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의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워킹 그룹에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지지하는 공동합의문 도출을 위해 지난해 11월 세계 원자력 기업과 기관 등 31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들 워킹그룹은 현재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핵안보와 원자력안전의 연계방안’ 등 3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킹그룹 회의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기관과 프랑스 Areva, 미국 웨스팅하우스, 영국 Urenco 및 세계 핵안보기구(WINS) 등 해외의 워킹그룹의 멤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국가기관들은 지금까지 워킹그룹 활동을 평가하고 ‘2012 서울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의 세부 프로그램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 교섭대표(Sherpa) 회의에 참석해 ‘2012 서울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과 공동합의서 준비현황을 각국의 교섭대표에 설명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 ‘2012 서울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은 지난해 4월 워싱턴에서 개최된 ‘2010 원자력산업계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원자력 산업계 스스로 책임감있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공동합의서를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 서울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은 오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며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세계 원자력산업계 CEO와 원자력관련 국제기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