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 2011 최고의 성과 ‘STL 정회원 획득’
전기연, 2011 최고의 성과 ‘STL 정회원 획득’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1.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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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선정 ‘2011년 10대 뉴스’ 중 가장 많은 득표

 

▲ 전기연구원이 보유한 4000MVA급 시험설비


한국전기연구원 고객들이 지난해 연구원이 진행한 업무 중 ‘세계 단락시험협의체(STL) 정회원 자격 획득’을 가장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12일 전기연구원은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를 통해 ‘2011년 KERI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세계 단락시험협의체(STL) 정회원 자격 획득’이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기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전기기기 업체들은 신제품 개발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해외 시험소에 의뢰하지 않고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인증서를 국내에서 발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STL 정회원 자격 획득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전기연구원은 지난해 5월 세계에서 10번째로 세계 단락시험협의체(STL)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연구원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소수 기술선진국들이 설립해 운영한 세계 단락시헙협의체 정회원 자격은 일본 JSTC도 약 28년이 소요될만큼 자격 획득의 조건이 까다롭다.

전기연구원 관계자는 “정회원 자격을 획득함으로서 우리나라는 국내 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해외 시험․인증서비스 유치를 통해 외화수입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투표 참여자들은 이외에도 ▲‘4000MVA급 증설사업’ 본격 추진 ▲세계 최고성능 2세대 고온 초전도선 개발 ▲ 충전시간 35% 단축한 전기차용 급속충전기 개발 ▲ 김호용 원장, 전기연구원 제11대 원장 취임 ▲ 전기차 대중화 시대 대비 ‘앞장’ ▲‘미래유망 전기융합기술 11선’ 선정 발표 ▲ 고기능성 나노하이브리드 습식소재 대량 제조기술 개발 ▲ 스마트그리드 전력기기 EMC 국제표준 적용기술 개발 ▲ kWh급 리튬이차전지 양극소재 개발 등을 10대 뉴스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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