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부패방지 최우수기관 선정
남부발전, 부패방지 최우수기관 선정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1.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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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형 공기업 첫해 청렴 최우수기업 성과

 

▲ 지난 2011년 6월 시행된 '협력사와 함께하는 선비문화 체험 청렴교육' 단체사진


남부발전이 10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하는 ‘2011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공기업 부문에서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

2011년도 시장형 공기업으로 지정된 남부발전은 올해 처음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받게 됐다. 남부발전은 그동안 경영진과 임직원이 합심해 반부패·청렴활동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진입 첫 해에 최우수 기관 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그동안 사내 부패위험을 분석해 발전사 업무 특성상 부패발생 가능성이 높은 연료구매, 자재조달, 발전소 건설 하도급, 대금집행 등을 4대 ‘Red Zone’으로 분류, 연료 전자입찰시스템 도입, 구매전담부서 운영, 하도급 불법성 모니터링과 ERP내 회계 증빙자료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투명한 업무체계를 마련했다.

그결과 한건의 부패발생 사례도 발생되지 않았고, 외부 청렴도 항목에서 공기업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공기업 최초의 준법감시인 제도 도입과 부패 취약분야를 위한 반부패 실무 T/F 구성에 외부 전문가 영입, 협력사와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이 살아있는 패밀리 데이’ 실시 등 행사를 통해 자발적인 반부패 제도개선에 힘써왔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모든 일의 시작과 마무리에는 청렴이 있어야 하며, 반부패 척결에 대한 강력한 실천의지를 바탕으로 청렴 모범 공기업으로써 공정사회 건설에 동참하며 회사의 비전인 ‘세계 10대 전력회사’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장 노력도, 반부패 인프라 구축 등 8개 분야의 성과를 평가하는 ‘2011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는 기관유형별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표준편차를 활용해 I∼V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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