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지난 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44일간 검사예정
한국원자력안전 기술원은 신고리원전 1호기(가압 경수로형, 1,040 MW급)가 지난 2일에 발전을 정지하고, 2월 15일까지 약 44일간의 일정으로 제1차 계획 예방정비를 착수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위탁을 받아 지난 2일부터 2월 18일까지 46명의 검사원을 투입해 성능검사에 관한 대상시설 등 총 61개 항목에 대한 법정 정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검사항목은 ▲격납건물 가연성 기체제어계통(PAR의 설치 및 성능) ▲화재방호계통(이산화탄소 소화설비) ▲냉방수계통(압축탱크 충수능력 개선) ▲주증기계통(주증기 안전밸브 성능) ▲보조급수계통(모터구동 보조급수펌프 재순환유량 성능) ▲안전관련 기기 및 배관 가동중검사(안전등급 배관 보수 및 교체작업) ▲살수사건 후속조치(잔존물 점검 및 영향 평가) ▲인적요소의 관리점검(원자로 건물 살수사건 후속조치 이행결과 점검) ▲안전관련 주요계기계열 교정(계측제어계통의 사이버보안 적합성 점검) ▲변압기설비(신고리1호기 4.16kV 전력케이블 교체)등 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이번 정기검사는 원자로 및 관계시설이 원자력안전 관련 법령 및 기술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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