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 3호기 1,500일 장기무고장운전 달성
보령화력 3호기 1,500일 장기무고장운전 달성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6.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TTF 도입 후 국내 최장기록
중부발전의 보령화력 3호기가 국내 최초로 순 운전시간 1,500일 장기무고장운전을 달성했다.
보령화력 3호기는 지난 98년 12월 17일부터 03년 6월 4일까지 1,500일 무고장운전을 한 것이다.
중부발전은 보령화력 3호기 장기무고장운전 달성을 기념해 지난 18일 김영철 사장 등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화력본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김영철 사장은 기념식에서 “보령화력 3호기가 국내 최초로 1,500일 장기무고장운전의 성과를 거둔 것은 취약설비 집중정비, 운전능력 제고 및 인적실수 방지를 위한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다”며 “앞으로 가일층 노력해 2,000일 연속 무고장운전 달성은 물론 회사 경영향상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부발전은 발전기 무고장 운전의 정확한 평가를 위해 현재 계획예방정비기간과 차기계획예방정비기간 사이에 발전기가 고장 없이 정상가동 되면 무고장운전으로 평가했던 기존의 OCTF 제도에서 지난 01년 5월 실제 운전시간(급전정지 등 정지시간을 제외한 순 운전시간)을 기준으로 500일을 달성했을 때 무고장운전으로 인정하는 LTTF시스템으로 제도를 변경·제정했다.
이같은 새로운 제도는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설비 운전신뢰도 향상은 물론 발전원가 절감의 한 방안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보령화력 3호기는 국내 최초의 500MW급 초임계압 한국형 표준석탄화력발전소로서 약 40%의 고효율을 자랑하고 있고 지난 93년 4월 준공된 이래 연간 이용률 90% 이상으로 국내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변국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