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심의로 고도의 전문성 시험
한전KDN이 전 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전력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배전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시합을 통한 직원들은 고도의 전문성과 능력을 검증받을 수 있게 됐다.
한전KDN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사옥 4층 강당에서 전국의 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배전기술경진대회를 시행했다.
전국의 13개 사업소별로 자체 경연해 선정된 우수 기술직원 52명이 각 지사별로 경합해 최우수 사업소를 선별․경합하는 이번 대회는 이틀간 1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심의를 통해 최우수 사업소가 선정됐다.
경진대회는 실기시험, 필기시험으로 2차로 나눠 경합이 벌어졌으며, 특히 배전자동화 실기시험은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계통운전 효율화를 위해 DAS 주장치S/W 설치, DB 구축 및 복원, 단말장치(FRTU) 모의장애에 대한 신속한 복구 및 계통고장시 단말장치 동작사항에 대한 이벤트 분석능력 평가로 시행해 참가자들의 고도의 전문성을 시험했다. 나머지 필기시험은 배전자동화와 배전공가 분야에 대해 각각 시행했다.
김지년 전력계통사업단장 “지난 대정전 사태 등 국민이 우려할 만한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으려면, 한전KDN의 배전기술력이 향상돼야 한다”며 기술력 경진대회로 전력계통 전분야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