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상황 전파 중심으로 실시
울진원전이 울진원전 5호기에 대한 비상상화 전파 중심의 방사능방재 훈련을 실시했다.
한수원 울진원전은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13시 50분까지 제3발전소 5호기 주제어실, 비상기술지원실 등 비상대응시설에서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제3발전소 5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에서는 증기발생기 전열관 파열 사고로 인한 방사성물질 방출을 가정해 실시했다. 울진원전은 이번 훈련에서 ‘비상상황 전파’를 중심으로 외부방재대책기관에 대한 상황전파 및 정보공개를 중점적으로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강덕구 울지원전 본부장은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실이 왜곡, 과장되는 일이 없도록 지자체, 언론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사실을 정확히 알려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홍보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매해 발전소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발전소 운영 중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비상사고를 조기에 수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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