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미국 PJM과 연례회의 개최
전력거래소, 미국 PJM과 연례회의 개최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11.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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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급 비상대책 논의

전력거래소가 세계 최대 전력계통ㆍ전력시장 운영기관인 미 PJM사와 경영진간 전력시장과 계통운영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력거래소는 1일 미 PJM(사장 테리 보스톤)과 연례 경영진 회의를 갖고, 실질적인 협력관계 증진과 미래성장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007년 세계 최대의 전력계통ㆍ전력시장 운영기관인 미 PJM과 협력협정을 체결한 이래, 매해 경영진 회의를 개최해 전력시장 및 계통운영관련 공동 현안을 협의해왔다.

이번 경영진 회의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하는 세계 대전력계통운영자협회(VLPGO) 총회 기간 중인 1일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양국의 스마트그리드 구축 현황 및 수요반응 시장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2009년 PJM과 체결한 스마트그리드 MOU를 기반으로 공동 R&D 과제 개발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전력거래소는 수요반응 시장을 국내 전력시장에 확대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선진 수요시장을 운영 중인 PJM 측과 수요반응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방안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토론을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 15일 시행한 긴급 부하조정과 관련해 계통운영 관련 ISO(독립계통운영자), 정부, 규제기관의 권한, 역할 등에 관해 논의하고, 미국내 유사 발생 사례 및 향후 조치 방안 등의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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