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목표달성 제안制 효과 ‘만점’
서부발전, 목표달성 제안制 효과 ‘만점’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5.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부발전이 목표달성형 제안 등 사내제안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경영혁신과 원가절감에 나서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올해들어 기존의 제안제도를 문제발견형 중심에서 회사실정에 맞도록 사무간접·서비스분야를 포함한 목표달성형 중심으로 전환한 것.
그 결과 1/4분기에만 1,000여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이를 통해 9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제안제도의 활성화는 경영혁신을 중시하는 경영진의 의지와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 직원의 활발한 참여 등이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서부발전은 사원들이 제안한 내용을 소속 부서장이 즉시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즉결 심사제도 및 업무제안 제도를 도입해 본사 및 6개 사업장에서 동시 접속 및 실시간으로 처리과정을 조회할 수 있는 ‘Click & Suggest Now’제안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고부가가치의 제안을 매월 채택해 즉시 현장에 도입했고 제안심사도 부서장에게 위양해 신속한 업무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지속적인 교육도 한 목을 했다. 지속적인 외부전문가 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제안의 중요성을 인식시켰고 한편 각 업무분야의 제안리더를 선발해 제안추진 핵심전문가로 육성시켰다.
 이로써 모든 직원들이 스스로 개선한 업무개선 제안사례 중심으로 제안활동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
서부발전의 한 관계자는 “2002년도 산자부 주관 경영혁신경진대회 대상과 아이디어 경영대상을 받았다”며 “올해도 우수제안 직원들에 대해 해외연수 및 포상금, 장려금 지급 등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고 경영혁신 프로세스를 정착시켜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변국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