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문화, 제3회 원자력 탐구 올림피아드 개최
원자력문화, 제3회 원자력 탐구 올림피아드 개최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10.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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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원전안전 이해돕고자 실시

원자력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원자력안전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제 3회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 발표경연대회가 열린다.

원자력문화재단이 5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제3회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 발표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출품작들은 총 1058편 중 1차 심사를 통과하고 탐구보드 발표회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릴 2차 심사 대상 작품 66편이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초등학생이며 주제는 ‘원자력발전소 또는 방사선의 이해’, ‘방사선의 응용사례’, ‘원자력과 환경 및 미래에너지’ 등 원자력과 관련된 자유 탐구내용이다.

재단 측은 올해 대회에 대해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 탐구 및 인지도 조사’, ‘원자력과 방사선 활용 홍보버스’, ‘생활 주변 자연방사선 측정을 통한 안전 지역’ 등 원자력의 안전성에 대한 탐구 내용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66명의 참가자들이 원자력탐구보드를 제작해 탐구내용을 발표하고, 어린이들의 자료 표현력, 발표력, 이해도, 자기노력 정도 등을 평가해 대상, 특상, 금상, 은상, 동상의 순위를 결정한다.

대상 및 특상 수상자 6명에게는 5박 7일간의 유럽과학연수의 기회가 주어지며, 최우수 지도교사 2명에게도 같은 특전이 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이재환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어린이들의 원자력 탐구 과정을 거치며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떨쳤을 것” 이라고 말했다. 최종발표는 이달 11일이며, 시상식은 11일 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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