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원자력안전설계센터’ 발족
한국전력기술, ‘원자력안전설계센터’ 발족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9.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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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설계 관련 안전대책 업무 총괄키로

정부가 추진하는 원전 안전성 강화책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기술이 원전설계 안전성 강화 전담조직인 원자력 안전설계센터를 신설했다. 한국전력기술이 원전 설계 안전성 강화 전담조직인 ‘원자력안전설계센터’를 지난 1일 발족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설계 안전성 강화는 원전 안전의 핵심이라 할 수 있어 한국형 원전의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원자력안전설계센터의 역할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신설되는 원자력안전설계센터는 기술 분야별로 분산돼있던 설계점검 업무를 통합 수행하며, 이를 통해 안전설계 완성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관련한 안전대책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센터 산하에는 안전설계점검팀, 안전설비진단팀, 선진설계개발팀 등 총 세 개팀이 운영된다. 각 팀에서는 설계점검, 원전의 안전관련 설비에 대한 진단 및 성능분석, 원전설계 프로세스의 최적화 및 자동화 체제 구축을 추진한다.

한국전력기술은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건설 중인 국내 신규원전과 가동원전은 물론 최초 해외원전 사업인 UAE 원전사업의 설계 신뢰도를 한층 더 제고할 것”이라며 “안전한 한국형 원전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추가적인 해외 원전수주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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