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원자로조정사 면허시험이 오는 20일 고리, 월성, 영광, 울진 등 4개 원자력발전소에서 실시된다.
총 312명이 지원한 이번 시험은 원자력발전소 조정에 필요한 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것으로 시험과목은 원자로이론, 원자로시설의 구조, 원자로의 운전제어, 방사선안전관리 및 원자력법령 등 모두 5개 과목이다.
면허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 및 신원조회 등을 거쳐 발급되며 최종합격자는 원자력발전소 주조정실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4월 22일이며 합격자에 대해서는 원자력발전소 조종실의 모의시설에서 원자로의 운전능력과 사고 시의 대응능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실기시험이 5월 12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고 최종합격자는 5월 30일 발표된다

<변국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