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위원 구성… 업계 현안 해결 추진
제2기 중전기기 협력위원회가 출범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지난 6일 회의를 통해 전력산업발전위원회의 제1기 위원회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명칭을 중전기기 협력위원회로 변경하고 제2기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중전기기협력위원회는 공창근 전기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효성, LG산전, 선도전기 등 7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김준철 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위촉장을 수여한 뒤 격려사를 통해 전체 중전기기 업체의 고충과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세일즈 정신으로 부단히 노력하고 활발한 對 한전 및 정부활동을 당부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지난 2001년 2월 전력산업구조개편과 한전 민영화에 따른 환경변화에 업계가 신속하게 대처하고 한전에서 분리된 발전회사와의 새로운 위상 정립을 위해 ‘전력산업발전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전력산업발전위원회는 지난해까지 총 6차의 위원회를 개최해 한전의 변전기자재 분리발주, 울진∼신태백간 765kV 송전선로 건설지연에 따른 대책, 한전 발주기자재에 대한 선금 및 기성금 지급요청, 전기업종 표준하도급 기본계약서 개정, 중전기기 일부품목 정부조달 재협상 시 양허대상서 제외 및 한전의 제약비용 전가에 대한 잠정 유보 등 중전기기 업계의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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