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복합화력 건설 본격추진
율촌복합화력 건설 본격추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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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야율촌전력, 한기와 OE계약 등 3월 본격 작업 착수


메이야율촌전력(주)의 율촌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메이야율촌전력은 최근 한국전력기술과 OE(Owner′s Engineer) 용역계약을 채결하는 등 발전소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명진성 메이야율촌전력 사장은 이와 관련 “ 지난 99년 12월 착공에 들어가기는 했으나 지금까지는 지반 다지기 공사 등 기초적인 공사를 진행해 왔을 뿐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볼 수 있다”며 “본격적인 건설을 위해 본사 직원들이 현장에 내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04년 7월 G/T 준공, 2005년 7월 S/T 준공 등 율촌복합화력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게 됐다.
율촌복합화력발전소는 총 출력 47만kW에 총공사비 2,547억원이 투입된다.
율촌복합화력발전 건설사업은 독일의 지멘스가 발전기 등 설비공급을 맡고 있고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상태이다.
메이야율촌전력은 올 1월 15일 미국의 다국적에너지기업인 메이야파워컴퍼니가 舊 미란트율촌전력 지분 100%를 인수함으로써 메이야율촌전력으로 다시 출범했다.
율촌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은 메이야파워컴퍼니의 한국사업 의지를 읽을 수 있고 향후 에너지사업 확대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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