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나눔, 7.2% 온실가스 절감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19일 서울시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으로 녹색공동체모델만들기사업 ‘150 ECO-house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6개월간 전년대비 온실가스 7.2%를 감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한신청구아파트 150가정이 전기, 수도, 난방 등 3가지 에너지 절약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실천한 성과로 이를 나무심는 효과로 환산하였을 경우 어린소나무 7449그루를 심는 효과에 이른다.
에너지나눔은 Eco-house 150가구에게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온실가스 저감실천방안을 한신청구아파트 맞춤형으로 교육하고 절약운동 참여 초기에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고효율똑딱이멀티탭과 고효율전구를 150가구에 무상보급해 가정에서의 절약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전세대인 1512세대에 에너지환경소식지를 겨울, 봄, 여름용으로 배포해 전 세대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매월 에너지절약 현황과 서울과 전세계의 생생한 지구온난화 소식을 게시 홍보했다.
Eco-house 150가구는 6개월간 전기, 수도, 난방에너지절약을 통해 전년동기간 대비 온실가스 총 2만692kgCO₂를 저감했다.
올겨울 39일간의 강력한 한파로 인해 겨울철 전력피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Eco-house 150가구는 난방에너지를 전년대비 12%절약, 전기 1.6%를 절약, 수도는 0.8% 증가해 온실가스 총 7.2%의 저감률을 달성한 것이다.
또한 6개월간 월 평균 81가구(참여율 54%)가 절약을 달성하였고 절약운동마지막달인 6월에는 62%인 93가구가 절약을 달성해 Eco-house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편 에너지나눔은 지난 2년간의 녹색공동체모델만들기사업의 에너지절약 실천성과를 서울 전역 타아파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홍보자료로 만들어 운동의 결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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