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활 실천이 기반 구축 지름길
녹색생활 실천이 기반 구축 지름길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1.08.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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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카드·기후변화 적응대책 등 시행
환경부가 녹색생활 실천을 통한 녹색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환경부는 가정에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줄이거나 녹색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또는 대중교통 이용 시 정부 및 관련기업에서 포인트를 지급하는 인센티브제인 그린카드제도를 본격 시행중이다.

현재 그린카드제에 3개 대형 유통매장(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과 13개 녹색제품 제조업체 및 1개 서비스업이 그린카드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린카드 소지자 300만명이 가정의 전기․수도․가스 절약 및 녹색소비 10% 달성 시 연간 208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환경부는 또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구축으로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반 조성 및 온실가스 줄이기 제도를 발굴, 시행중이다. 여기에 가정에서의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2009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230개 전 지자체와 209만 가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전체 가구의 40%에 해당하는 600만 가구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녹색소비 문화를 정착하고 기업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09년 2월부터 시행한 탄소성적표지제도는 2011년 6월말 현재 85개 기업 참여, 총 389개 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환경부는 11월부터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 중 저탄소제품에 대해 인증을 해주는 저탄소상품 인증제도를 도입, 시행할 계획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시행으로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의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시행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한 것도 큰 성과다.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환경부, 농식품부 등 13개 부처 공동으로 5년 단위 국가 기본계획인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2011~2015)’을 수립해 건강, 재난·재해, 농업, 물관리 등 10개 분야 87개 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조사연구, 교육․홍보, 국제협력 사업 등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가 기후변화 적응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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