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등 5개 기관 MOU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과 본지, 유관기관 등이 힘을 모은다.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센터(센터장 최창식)와 한국에너지신문, 중소기업지원공단 서울지역본부,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ESCO협회는 지난 9일 중소기업진흥공단 프리젠테이션룸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중소기업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2010년 도입했다. 올해 3월 지침을 제정, 고시해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은 2012년부터 목표관리제의 대상이 돼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소비가 많은 중소사업장도 예외없이 목표관리제에 참여하는 상황에서 자금력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한 것이다.
5개 기관은 앞으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감축활동 지원, 녹색경영 계획수립 및 활동 지원, 온실가스 배출감축사업 발굴 지원 등 협약기관의 발전과 우의를 증진시키고 상호협력해 중소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최창식 센터장은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각급 단체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오늘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이 중소기업의 원활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남부섭 본지 발행인은 “오늘 협약이 서울지역의 중소기업이 온실가스를 보다 더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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