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3개 추가 대상자 선정
제주도 서귀포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건축물 옥상 녹화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서귀포시는 28일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에 특별교부세 2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총 5000만원을 옥상 녹화사업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를 우해 추가 대상자(3개소)를 오는 8월중 선정해 12월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건축물 선정은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옥상면적이 100㎡ 이상, 병원, 문화 및 집회시설, 상업용 건축물 그리고 미관 개선 효과가 높은 건축물을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2개소(주거용 1개소, 상업용 1개소)를 선정해 2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건축물 옥상녹화사업은 옥상 외부단열로 냉·난방비용 등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열섬화 현상(도시의 기온이 인공 열이나 대기오염 등의 영향을 받아 교외보다 높아지는 현상)을 저감할 수 있어 건축물 분야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범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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