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에너지절약으로 위기상황 극복
강원도, 에너지절약으로 위기상황 극복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1.07.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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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 에너지절약대책 마련, 시행
강원도는 28일 국제유가가 배럴 당 100불을 돌파한 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에너지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18개 시군을 포함 도내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절기 근무여건 개선 및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에너지절약대책은 냉방 운영 시 기준이 되는 평균온도(공공기관 28℃이상 유지) 측정방법 조정을 통한 냉방운영 개선, 하절기 정시퇴근 유도 및 복장 완전자율화 시범 실시 등을 통해 에너지 저소비형 근무행태 확산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강원도는 특히 장·단기 에너지 절약 대책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냉방효율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에 나서 취약지역부터 환기창, 복층유리, 단열필름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사무실 적재적소에 선풍기를 활용해 원활한 냉방 순환을 이루도록 했다.

조명부분 절전 강화를 위해 복도, 로비, 화장실 등 공용공간 추가소등을 실시하고 사무실 창측은 채광 정도에 따라 조명등 자동 점·소등 장치를 설치하며 야간·휴일 근무시 부분조명 및 스탠드 조명등의 활용을 권장키로 했다.

불필요한 대기전력 손실 차단을 위해선 부서별 일괄 전원차단을 위한 무선 절전콘센트 설치를 권장하고 컴퓨터 전원 자동차단 프로그램인 PC 그린파워 프로그램 보급 확대로 대기전력 최소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군 등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추진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자체 점검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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