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은 도시바·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약 2000억원 규모의 삼척그린파워 1·2호기 1000MW급 터빈/발전기 2기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입찰은 도시바-현대건설, 히다찌-대림산업, 미쓰비시-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참가해 수주경쟁을 벌였으며 입찰금액, 계약조건, 기술규격 등의 항목을 기반으로 심사를 거친 끝에 도시바·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됐다.
남부발전은 이번 입찰이 기존 방식과 달리 제작사와 시공사를 컨소시엄으로 참여시켜 계약함으로써 책임시공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구매 계약 체결로 저열량탄 발전단지인 삼척그린파워발전소의 건설이 시작될 예정이며 건설업계의 투자 활성화와 중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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