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수소·연료전지 독일 클린에너지파트너십 참여
현대·기아차, 수소·연료전지 독일 클린에너지파트너십 참여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1.02.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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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는 독일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차량 보급에 나선다.
현대·기아차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국제 파트너십에 참여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5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에서 이현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 부회장, 클라우스 본호프 독일 NOW 대표, 파트릭 슈넬 독일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CEP) 의장, 베르트 드 콜베나르 유럽연합 수소연료전지사업(FCH-JU) 총괄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현대·기아차는 독일 정부가 주도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축적된 기술력을 유럽 자동차 본고장인 독일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독일은 국가혁신기술(NIP)의 하나로 수소·연료전지 차량과 인프라에 대한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산업계 공동 투자를 통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총 14억 유로(2조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파트릭 슈넬 의장은 “현대·기아차가 독일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 분야의 상용화를 한 걸음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순 부회장은 “이번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 참여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북유럽 4개국과의 보급 협력 체결과 더불어 향후 유럽지역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을 선도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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