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용 잉곳ㆍ웨이퍼 전문기업인 웅진에너지가 3분기 매출액 403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순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액 33.2%, 순이익 12.8%가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은 0.3% 줄어든 실적이다.
3분기까지 올해 누적 매출액은 1049억원으로 9개월만에 지난해 전체 매출액(1189억원)에 근접한 매출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올해 늘어난 태양광 수요에 따라 태양전지용 잉곳 매출 증가와 더불어 신규 웨이퍼 고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 8월말 제 2공장 증설과 관련 사흘간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웅진에너지측은 설명했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4분기에는 본격적으로 제 2공장 증설 효과에 따른 매출 증가와 주력사업의 원가경쟁력 및 시장지배력 강화로 올해 최대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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