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무고장운전制 시행 全社的 노력 결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봉일)의 보령화력 3호기가 지난 19일 1,000일 무고장운전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1,000일 무고장운전은 각종 정지기간을 제외한 순수운전시간 기준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000일 무고장운전에는 원가절감 및 신뢰도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발전소 장기무고장운전(LTTE : Long Term Trouble Free)제도를 시행도 큰 몫을 했다.
또한 취약설비 보강과 인적 실수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원가 마인드 고취 등이 일궈낸 결과이다.
보령화력 3호기는 국내 최초의 500MW급 초임계압 표준석탄 화력발전소로 지난 93년 4월 준공된 이래 연간 이용률 90% 이상에 열효율 40%의 고효율 대형 발전소이다.
특히 보령화력 3호기는 표준화력의 첫 발전소로 동종기종 후속기인 태안화력, 삼천포화력, 하동화력, 당진화력 등의 기술향상은 물론 표준화력이 국제적인 우수 발전설비로 평가받는데 기여했다.
원승재 보령화력본부장은 “이번 결실로 앞으로도 운전·정비품질에 최선을 다해 보령화력이 무고장운전에서도 중부발전의 핵심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변국영 기자>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