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룡산업(주)/ 아몰퍼스 몰드 변압기 에너지효율賞 수상
■ 제룡산업(주)/ 아몰퍼스 몰드 변압기 에너지효율賞 수상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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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변압기 대명사

 변압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제룡산업(주)(사장 박종태)의 아몰퍼스 몰드 변압기가 올해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에서 에너지효율상을 수상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공식 입증했다.
지난해 아몰퍼스 전력용 변압기의 고효율 기자재 인증 획득에 이어 이번에 아몰퍼스 몰드 변압기가 에너지 효율상을 받음으로써 아몰퍼스 변압기에 대한 6년간의 투자가 마침내 하나 씩 결실을 보게 된 셈이다.
이러한 결과는 아몰퍼스 변압기가 가지고 있는 뛰어난 기술력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에너지 효율은 기존의 변압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획기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변압기의 철심을 비정질 자성재료로 대체해 무부하손을 일반변압기의 1/5 수준으로 줄인 것이다.
쉽게 얘기하면 현재 한전 및 업무용/상업용 빌딩이나 공장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력용 배전변압기를 아몰퍼스 변압기로 대체할 경우 전력용 배전변압기 무부하손의 연간 총 손실량 5TWh의 80%인 연간 4TWh를 절감할 수 있다.
발전원가로 환산하면 연간 약 2,360억원의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최대전력수요 역시 약 45만kW정도 줄일 수 있는데 약 5,000억원의 건설비용이 소요되는 45만k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과 맞먹는 것이다.
에너지절감이 모든 제품의 중요한 경쟁요인이 되고 있는 추세에 비춰 볼 때 향후 시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아몰퍼스 변압기는 아직 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는 못하다. 기존 변압기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이다. 그러나 아몰퍼스 변압기는 이제 관련업계 사람들이 면 누구나 알 정도로 인식이 확산됐고 시장에서도 서서히 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박종태 사장도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에너지 효율상을 수상함으로써 기술력을 확실히 인정받았고 세계적인 추세를 보더라도 아몰퍼스 변압기에 대한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수요가 크게 늘어 자체적으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내시장 역시 이러한 모습으로 바뀔 것입니다.”
제룡산업은 그래서 중국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또 앞으로는 변압기 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에도 아몰퍼스 기술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효율 기자재 인증과 에너지 효율상으로 고효율 에너지 절감 변압기의 대명사로 떠오른 아몰퍼스 변압기의 성장이 주목된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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