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대체에너지팀은 태양열, 연료전지, 태양광, 바이오 등 이른바 신재생 에너지로 불리는 대체에너지개발분야에 대한 2000년 투자규모는 11개분야 72개과제로 총 13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2억원 늘어난 규모다.
대표적 과제는 3KW급 건물일체형 태양광기술개발과 750KW급 풍력발전 기술개발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면에서는 연료전지 개발이 35억원으로 전체투자액의 약40%를 차지, 투자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대체에너지팀 배근배 팀장은 “기후변화협약에 대비, 에너지효율향상과 환경문제가 강조됨에 따라 대체에너지 기술개발 분야에 대한 지원규모는 연간 12%이상씩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8년부터 추진된 대체에너지기술개발분야는 총 300개 과제에 1557억원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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