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 2008 을지훈련 … 유관기관 200여명 참석
경남에너지, 2008 을지훈련 … 유관기관 200여명 참석
  • 한국에너지
  • 승인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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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너지(대표 정연욱)는 지난 20일 거제통영지사 천연가스 위성기지에서 거제시, 한국가스안전공사, 거제소방서, 거제경찰서, 군부대 등 총 9개 유관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거제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경남에너지의 천연가스 위성기지 저장탱크 피습을 가정해 재난 관련 유관 기관들이 이를 신속하게 수습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시행됐다.
2008 을지연습의 기본 계획에 따라 실시된 훈련에서는 유관기관과의 초동 체계구축 확립, 현장통합 지휘능력 향상, 가스시설 응급복구, 건물화재 소화작업 및 구조활동, 사상자 응급조치 및 신속한 병원이송 등에 역점을 뒀다.

이날 훈련은 경남에너지의 가스시설에 대한 적 침투와 함께 중요시설물 폭파, 중앙통제실 비상사태 발령, 특작부대 요원 진압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가상 폭발장비 가동, 연막탄 점화, 가스불기둥 장비 점화, 공포탄 발사와 화재진압 등과 함께 경남에너지 비상차량 및 다목적 지원차량과 군용차량 3대, 소방차 4대, 119구급차량 4대, 경찰차량 4대 등 각종 장비가 동원돼 기존의 훈련방식과는 달리 주요시설을 선정하고 직접 현장에 출동, 피해발생부터 복구까지 모든 과정을 연출하는 실감 있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상황 종료 후에는 천연가스 위성기지 안전관리 및 가스공급 계통도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거제지역 중·장기 발전과 관련된 도시가스 배관 인프라 구축에 관한 토의가 있었다.
이택수 경남에너지 부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참여기관과의 유기적이며 입체적인 공조체제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어떠한 재난도 대처할 수 있는 재난대비 태세역량을 강화하고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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