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0년 제주도 고산 지점에서 온실기체 관측한 이후 지난해 말 현재 CO2의 농도는 약 370ppm 정도로 97년에 비해 약 3ppm 정도 증가했는데 이는 우리나라 CO2 평균 증가율 1.5ppm/yr보다 상당히 크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우리나라의 CO2 농도의 계절변동은 매우 뚜렷해 4월이 최대, 8∼9월에 최소값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 폭이 약 16ppm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CFC-12와 CFC-11의 농도는 약 528ppt와 269ppt로 관측돼 CFC-11은 감소경향이 뚜렷한 반면 CFC-12는 일정한 농도값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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