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올해 총2조4,584억 발주
한전, 올해 총2조4,584억 발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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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올해 지난해 보다 7.8% 증가한 총7,825개 품목에 2조4,584억원의 자재를 구매할 계획이다.

한전이 해당부서의 자재물량 요구서를 집계해 최종 확정한 99년 자재 발주물량계획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201개의 품목이 늘어 발주금액도 1,77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발주물량 증가는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은 아니나 올해들어 발전소건설과 송배전 건설사업에 대한 투자가 예상보다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는 증거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송배전자재 및 통신자재의 발주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반면 발전자재 발주물량은 반대로 줄어 올해 발전소건설 물량이 줄어들었음을 반증하고 있다.

전체 발주물량중 63%를 차지하는 송배전 및 통신자재의 경우 올해 680개 품목에 1조5,474억원으로 지난해 641개 품목 1조1,174억원에 비해 38.5%가 증가해 발전자재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저장품목은 366개 품목에 1조2,424억원의 예산이 잡혀 지난해 384개 품목 8,722억원에 비해 금액상으로 42.4% 늘어났다.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부문은 일반외자로 지난해 23개 품목 39억원에서 올해는 78개 품목 216억원으로 늘어 453.8%가 증가했다.
저장품목의 경우도 236개 푸목에 2,834억원으로 17.4% 늘어 송배전 및 통신자재의 발주물량은 전부문에 있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자재는 지난해에 비해 21.7% 줄어든 7,145개 품목에 9,110억원이 발주된다. 전선보조기기는 112개 품목에 7,54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금액상으로 1,894억원이 줄었고 정비용자재 역시 636억원이 감소한 1,570억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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