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차 2015년 상업보급 ‘시동’
수소연료전지차 2015년 상업보급 ‘시동’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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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행 시작… 모니터링에 240억 투입
2015년경에는 80㎾급 연료전지승용차의 가격이 5000만원 수준으로 떨어져 보편적인 상업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자부는 연료전지차량 34대를 전략적 위치에 투입·운행하는 실도로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산자부는 연료전지자동차의 조기 상용화 및 경쟁력확보지원을 위한 ‘수송용 연료전지 모니터링 사업’에 올해부터 2008년까지 국비 240억원(총사업비 480억원, 민자 240억원)을 투입, 수소연료전지 자동차가 국내에서 본격적인 시범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2008년에는 80㎾급 연료전지승용차의 기준가격은 6.5억원 수준, 200㎾급 연료전지버스는 15억원으로 인하되고 국산화비율은 70%선으로 제고되며 내구성확보와 초기시장 형성으로 2015년경에는 80㎾급 연료전지승용차의 가격이 5000만원 수준으로 떨어져 보편적인 상업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과제공고(4월말), 평가 및 주관기관 선정(5∼7월)을 거쳐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1차년도인 올해에는 수도권·중부권을 중심으로 LNG 등 화석연료 개질방식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2차년도에는 제주 풍력단지와 연계한 물전기분해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3차년도에는 부생가스 활용한 대규모 수소생산이 가능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Truck-in방식 스테이션 구축해 모니터링 사업성과를 토대로 수소스테이션을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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