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SH, 국내 태양광 시장 진입
DKSH, 국내 태양광 시장 진입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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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서비스 네트워킹이 강점’

스위스의 다국적기업 DKSH(사장 조지 W 볼레, 회장 아드리안 켈러)가 국내 태양광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아시아 최고 서비스 네트워킹’을 자부하는 DKSH는 140여년의 역사를 보유한 마케팅 전문회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DKSH는 본사를 스위스에 둔 다국적 마케팅 회사로 식품부터 반도체, 화공, 태양전지 포함 기계류까지 토탈 마케팅 네트워크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솔라셀과 관련된 장비 9대 메이커의 영업 및 서비스를 전담하는 토탈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공정단계별로 전문메이커 마케팅 네트워크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허태석 DKSH 코리아 부사장은 “코사리베르만, 켈렉스, 시바헤그너 3개사가 2003년 1월 합병을 완료, DKSH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2003년 1월 태양전지사업을 시작했다”면서 “국내 태양광업체에 적합한 설비 컨설팅 및 판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부사장은 또 “마케팅회사로서 고객을 접할 때 추후 고객의 요청사항이 발생하면 솔루션 제공 위해 네트워킹을 구축하게 됐다”며 “최고의 마케팅 전략은 유럽인의 마인드를 이해하는 투명성이 보장된 회사라는 점과 마케팅노하우로 뭉친 스태프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DKSH 코리아의 특화전략은 좋은 설비에 대한 신기술 소개 및 R&D 투자 등 성장 위한 전략이다. 유럽은 현재 미관이 좋은 태양광발전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으며 박막태양전지도 상용화단계에 접어들었다.
실리콘태양전지가 현재 태양전지 시장의 90% 점유하고 있는 반면 박막태양전지의 시장점유율은 5%에 불과하지만 소재 및 비용 절감이라는 장점이 있어 점차 시장점유율도 증가할 전망이다.

DKSH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900㎡의 샘플이 나온 이후 지난 4월 독일에서 생산되기 시작한 박막태양전지는 기존 실리콘 두께보다 2마이크로미터가 얇다.
지난 4월 독일의 산디아 국립연구소에서 95㎡미니모듈의 효율이 9.4%로 검증됐으며 1.4㎡ 미니모듈의 효율은 7%를 초과하며 100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 모듈의 생산비는 같은 용량의 실리콘모듈의 절반정도이며 내구성은 실리콘모듈과 같은 정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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