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재생 2억달러 투자
강원도 신재생 2억달러 투자
  • 김경환 편집국장
  • 승인 2006.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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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SPC 설립…해외자본 유치
강원도가 신재생에너지 단지조성을 위해 해외자본을 적극 유치키로 하고,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이달 중 SPC(특별목적법인)을 설립한다.

강원도는 4대중점 프로젝트인 고성 해양심층수, 속초하버시티, 신재생에너지 단지개발, 외국인기업유치 프로젝트 등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올해에는 그간의 투자유치 성과를 토대로 기존 프로젝트 추진에 역점을 두기로 하고 우선 이달 중으로 도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대형 프로젝트인 신재생에너지 단지조성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위해 SPC(특별목적법인)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또 해외 인적 네트워크와 그동안의 축적된 투자유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올해를 해외투자유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해 ‘도지사 Total Sales’팀 파견, 해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 조명기업·플라즈마연구소 유치, 풍력개발, 독일 NRW주와 경제협력 등 전 부문에 걸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사업과 관련, 지난 2001년 도지사 독일 방문시 체결된 강원풍력과 관련, 1500만달러의 외국인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모두 2억달러를 투입한다.

강원도는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을 위해 강릉시 왕산면 피덕령과 고루포기산 일원에 25MW, 횡성군 둔내면 태기산 일원에 36MW 등 모두 61MW의 풍력발전 설비용량 규모에 민간과 외자 1억 20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삼척시 하장면 귀내미골 일원에 20MW,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일원에 20MW로 총 40MW의 풍력발전 설비용량 규모에 민간과 외자 8000만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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