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자원부가 전망한 올해 에너지 수입액은 지난해 수입액 2백71억달러에 비해 29.5%나 감소한 1백91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금액으로는 지난해보다 80억달러나 에너지수입액이 줄어드는 것으로 국내에너지 소비 감소, 국제유가하락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에너지원별로는 석유가 지난해 2백22억달러 어치를 수입했으나 올해는 1백50억달러로 32.6%가 감소해 72억달러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으며 LNG는 30.3%가 감소해 16억달러에 그쳐 지난해 보다 7억달러가 감소할 전망이나 석탄은 4.7%가 줄어들어 22억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에너지원별 수입비중은 석유가 78% 차지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0월까지 에너지수입액은 1백5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나 감소했다.
그러나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는 올해 10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가 감소했으며 원별로는 석유 13.9%, 전력 3.8%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의 하락이 에너지수입액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金花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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