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ASA에 위험도 정량화엔진 수출
미국 NASA에 위험도 정량화엔진 수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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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기술(주)(사장 박상기)은 지난 15일 미항공우주국 NASA John Space Center에 NASA의 우주왕복선 신뢰도 평가에 사용될 위험도 정량화엔진 FORTE(Fully Optimized Risk & Reliability quanTification Engine)를 판매했다.
한기 정우식 박사에 의해 개발된 FORTE는 계통의 신뢰도 및 사고로 인한 위험도 발생빈도를 계산하는 필수 전산프로그램으로 원자력발전소의 사고 발생 확률을 계산해 안전한 설계, 운전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전산프로그램으로 미국 및 스웨덴의 타 정랑회 엔진보다 10배에서 100배 빠르고 확장성이 뛰어나다.
한기는 지난 97년 FORTE의 상용화 이후 미국, 캐나다 그리고 멕시코의 9개 전력회사에 총 18만불 어치의 FORTE를 판매했고 현재 미국, 스웨덴, 일본 및 대만의 전력회사들에 대해서도 FORTE판매를 진행중에 있다.
이번 한기의 FORTE NASA판매는 한국의 신뢰도 평가 능력을 세계에 과시하는 계기가 됐고, 향후 FORTE를 기반으로한 종합 확률론적 안전성평가 전산 프로그램개발 및 이를 동반한 해외용역 수주 등의 국제경쟁력 강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조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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