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브렌트유가 전날대비 배럴당 1.01달러 떨어져 27.57달러로 마감된데 이어 16일에는 0.60달러 떨어졌다.
WTI는 15일 배럴당 31.56달러에서 지난 16일에는 0.75달러 떨어진 30.8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28달러대까지 상승해 국내 업계와 정부를 긴장시켰던 두바이유의 경우도 16일 25.10달러로 마감됐다.
이같은 유가 하락은 미국으로부터 유가인하압력을 받고 있는 OPEC가 오는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각료회의에서 상당량의 석유증산을 결정해 과열양상을 빚고 있는 시장을 안정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손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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