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천연가스 수요 연평균 4.7% 성장
국내 천연가스 수요 연평균 4.7% 성장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3.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010년까지 국내 천연가스 수요는 2천97만톤에 이르는 등 향후 10년간 연평균 4.7%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관련기사 7면)
산업자원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를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천연가스 수요는 향후 환경규제 강화, 소비의 편리성과 대도시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따라 LNG수요는 '99년 1천2백66만톤에서 2005년에는 1천8백30만톤, 2010년에는 2천97만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03년부터는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와 함께 도입·도매부문의 경쟁체제 도입으로 2004년부터는 일반가스사업자가 자율적으로 LNG를 해외로부터 도입하게 되고 LNG배관망 공동운영도 추진된다.
산자부는 2002년까지 강원권과 수도권환상망을 포함한 전국 배관망 건설사업이 완료돼 총 연장 2,435km에 달하는 전국 천연가스 배관망이 구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저장능력을 확충하고 현재 19기(10만kl급 기준)에서 2010년까지 56기의 저장탱크를 건설, 운영해 천연가스 수급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남형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