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설비 A/S 8개사 압축
태양열설비 A/S 8개사 압축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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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공능력 등 평가…5천~6천 가구 A/S 희망
태양열설비 사후관리를 책임질 A/S 전문업체가 8개사로 압축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구성, 오는 14일 A/S 전문업체 후보 8개 업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후보업체의 시공능력, 재무상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등록요건 충족 여부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A/S 전문업체는 권역별로 배정될 예정이다.
A/S 비용은 실비수리를 원칙으로 해 재료비와 인건비만이 청구된다. 출장비, 기술료, 이윤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정부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에서 수행 중인 수리비 산정기준 용역 결과에 따라 수리비의 일정부분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에너지관리공단은 16개 지자체에서 두 달 반 동안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1만6000여 태양열 설비 소유가구 가운데 30% 정도에 해당하는 5000~6000여 가구가 A/S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태양열 업계는 지난 4월 열린 ‘태양열 업계 A/S 강화 및 윤리경영 선포식’을 열고 소비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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