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 온수기·급탕난방시스템 설치
태양열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형 마을이 국내 두번째로 탄생한다.
전북 완주군은 지난 24일 소양면 대흥리 문화마을에 청정에너지를 보급하는 환경친화적인 그린빌리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속초시에 이어 전국에서는 두번째로 조성되는 이 사업은 각 세대마다 태양에너지 집열판을 설치해 온수와 급탕, 난방시설 등 가정에서 필요한 전력을 자급자족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 3억원과 군비 1억 5000만원 등 총 4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태양열 온수기 39대와 태양열 급탕난방시스템 1식이 각 가정마다 설치될 예정이다.
마을회관에도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지열이용 히트펌프시스템이 설치돼 무공해 청정에너지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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