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량 매연저감장치 무상 설치
경유차량 매연저감장치 무상 설치
  • 이성호 기자
  • 승인 2005.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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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남시는 운행중인 경유차량 10대이상 보유사업자를 대상으로 약 69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무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저공해엔진개조 등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실시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관용 경유차량에 대하여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67대(산화촉매장치 20대, 저공해엔진개조 47대) 부착한 바있다.

올해 확대 시행하는 이번 설치 사업은 10대 이상을 보유한 사업장을 우선으로 추진하고 점차적으로 병원차량, 학교버스, 유치원버스, 학원버스, 개인차량으로 확대 실시하게 계획이다.
또 사업 추진을 위해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91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설명회도 실시한다.

매연저감장치(DPF)는 대형차량(3.5톤이상)에 부착하는 장치로 엔진에서 배출되는 입자상물질을 포집 연소하여 미세먼지를 약80%이상 저감시킬 수 있다.
산화촉매장치(DOC)는 중·소형차량(1~2.5톤급)에 부착 가스상물질을 촉매를 이용하여 산화처리 시키는 장치로 미세먼지를 약30% 이상 저감시킬 수 있다.

성남시는 부착시 소요되는 경비(매연여과장치 약700만원, 산화촉매장치 약100만원, 저공해엔진개조 약420만원)에 대해 전액 무상 지원한다.
또 부착한 차량에 대하여는 보증기간동안 환경개선부담금 및 배출가스 정밀검사 면제, 자동차 배출가스 수시단속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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