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SBS와 함께 '한마음 콘서트' 열어
GS칼텍스 SBS와 함께 '한마음 콘서트' 열어
  • 이성호 기자
  • 승인 2005.04.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오후 7시 오동도 특설 무대서
정상급 가수 11명 총출동
노사(勞使) 함께 희망찬 내일을, 그리고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는 22일 오후 7시 여수시 오동도 특설 무대에서  '근로자의 날 특집 한마음 콘서트'를 SBS 주최로 여수시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다.

GS칼텍스는 이날 행사에 대해 LG칼텍스정유에서 GS칼텍스로 새롭게 탄생한 기념으로, 생산기반 시설이 위치한 여수지역 시민들과 그 기쁨을 함께 하는 축제의 의미도 곁들여졌다고 설명했다.
또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사간 상생과 화합을 다지는 한편, 여수 지역민들의 염원인 '세계 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질 이날 음악회는 전문MC 임백천씨와 SBS 윤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패티김, 송대관, CAN, 최성수, 박상민, 사월과 오월, 박남정, 리아, 왁스, 유니, K-POP 등 신세대·중견 인기 가수 11명이 출연한다.

1, 2부로 진행될 이번 음악회는 식전 행사로 김충석 여수시장과 명영식 GS칼텍스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인기가수들이 히트곡을 열창하는 공연 사이사이에 '상생과 화합' '한국산업의 심장, 여수' '근로자에게 희망찬 내일'이라는 3개 주제의 영상물이 상영된다.

막간 상영될 영상물은 과거보다 발전된 노사화합의 현장을 중심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GS칼텍스를 필두로 한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의 규모 및 그 의미 설명과 함께 생생한 현장화면이 담겨지고, 마지막에 열심히 땀 흘리며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근로자들의 모습이 비춰진다.

명영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근로자의 날을 맞아 여수산단에서 일하는 1만여 산업역군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기원하는 뜻에서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그동안 여수시민들이 보여준 산단에 대한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지역사회와 하나되는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명 사장은 또"지난해 불법파업을 경험하면서 노사관계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기업 경영의 성공을 위해 안정적 노사관계는 필수인 만큼, 상호 넓은 안목과 정확한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서로 보완해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시간30분 동안 여수 시민들과 함께 한바탕 어울림 축제를 가질 이번 행사는 전 출연진들이 '서울의 찬가'를 개사한'여수의 찬가'를 힘차게 합창함을 끝으로 그 대단원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이날 콘서트는 SBS에서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70분 동안 전국에 방영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