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16일 두산에너빌리티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대를 위해 자회사 ‘두산지오솔루션’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지난달 21일 특허청에 ‘두산지오솔루션’이라는 상표를 출원하고 심사를 기다리고 있지만 이사회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확정된 사항은 아니라고 헤럴드경제는 보도했다.
두산이 새롭게 설립하는 신재생 개발 자회사는 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와 연료전지, 수소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발전 기자재, 건설사 등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맺으며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두산의 신재생에너지 자회사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발굴해 기획, 투자, 시공, 운영·관리까지 총괄하는 ‘디벨로퍼’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160MW 칠산해상풍력 개발사업권을 인수했으며 40MW 규모 창원연료전지 등 수소연료전지 개발도 진행 중이다. 현재는 창원공장 지붕태양광 사업도 추진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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