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 한국중부발전(주)은 10일 보령복합발전소 가스터빈을 대상으로 수소혼소 발전 기술개발 과제 진도회의 및 혼소 시연을 대전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진도회의에는 한국기계연구원을 비롯해 인하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의 연구개발 책임자 및 KAIST 자문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과제 실적 발표, 수소혼소 시연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수소혼소 시연에서는 150MW급 가스터빈 대상 연소시험 리그 대상으로 진행됐다. 질소산화물 규제치를 만족하면서 화염역화 없이 안정적으로 가스터빈에 수소 혼소율 50% 적용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수소 혼소발전 기술의 실증과제를 추진해왔다. 2027년 하반기에는 연소기 개조없이 수소혼소율 30% 달성 등 목표를 수립해 단계적으로 혼소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빈 사장은 “이번 수소혼소 기술개발을 통해 청정수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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