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영국계 해상풍력 전문회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이하 코리오)은 부산시 북구 백양중학교에서 재생에너지 전환 및 확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탄소중립 에너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코리오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의 보급·확산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부산에서의 탄소중립 수단인 해상풍력의 원리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코리오는 청소년들이 향후 국내외 해상풍력 및 재생에너지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올해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지정한 생태환경교육 연구(시범)학교인 부산 백양중학교의 환경 동아리를 포함해 총 8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강의와 실습을 통해 학생들은 차세대 재생에너지로 손꼽히는 해상풍력에 대한 기초 설명을 듣고 풍력발전기 키트를 활용해 풍력 발전의 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해양과학관 이범석 강사의 ‘해상풍력, 에너지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는 △에너지의 정의 및 발전상 △신재생에너지의 종류 △풍력의 원리 및 해상풍력 등 에너지 전반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뤘다.
체험 시간에는 학생들이 LED 풍력 발전기 모형을 직접 조립하고 바람의 운동 에너지로 터빈을 회전시켜 바람이 전기 에너지로 변환되는 과정을 관찰하기도 했다.
코리오 관계자는 “부산은 지리적으로 영국, 덴마크 등과 유사해 해상풍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시행하기에 최적의 도시”라며 “부산에서의 해상풍력 사업은 부산 지역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