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해 미래 전력사용량 예측 및 전력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활성화
[한국에너지] 26일 한국전력공사는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가 올해 여름철 아파트 정전 감소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한전이 인터넷상에서 제공하는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전기 설비에 대한 전기품질 정보를 제공해 아파트 세대가 정전에 대비하도록 도와준다.
폭염과 전기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올해 여름 아파트 정전 건수는 79건으로 감소했다. 지난2021년~2022년 평균인 163건보다 50% 감소한 수치다. 이는 한전이 제공하는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와 고객 수전설비 점검 지원 사업이 아파트 정전 감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전기 설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용률, 현재부하, 역률 등 전기품질 정보를 제공한다.
또 기상예보와 연동한 빅데이터 AI 분석을 통해 아파트에 부하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아파트세대가 무더위 전기사용 급증에 대비하고 수전설비를 적시에 점검해 정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올해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가입 아파트 단지는 총 6092단지로, 2021년 12월 가입자 수 2319단지보다 약 3배 증가했다.
한전은 올해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급등한 아파트 250개 단지에 전기품질 경보 알림을 제공한 결과, 해당 단지 중 정전 발생 건수는 1건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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