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4호기,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정상 가동 시작
고리4호기,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정상 가동 시작
  • 조승범
  • 승인 2023.09.18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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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올해 3월 예방정비에 착수했던 고리 4호기가 본격 재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달 11일부터 발전을 재개해 16일 100% 출력인 정상출력에 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95만kW급 가압경수로형인 고리4호기는 지난 3월 착수한 제27차 계획예방정비를 최근 마쳤다.

고리4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수검했으며,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소 신뢰성이 높아졌다고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는 설명했다.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정비를 통해 원자로 용기 하부의 관통관과 안내관을 점검하고 관련 기술기준에 따라 보수를 진행했다.

또 케이블 화재방호체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발전소를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게 하는 등 발전소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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