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세계물위원회 이사 취임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세계물위원회 이사 취임
  • 조승범
  • 승인 2023.09.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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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리부 장관과 한-중 수자원 협력 강화 논의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아시아물위원회 회장)이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세계 물위원회 제84차 이사회에 참석,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아시아물위원회 회장)이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세계 물위원회 제84차 이사회에 참석,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에너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아시아물위원회 회장)이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세계물위원회 제84차 이사회에 참석,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세계물위원회는 1996년 설립돼, 대한민국 환경부 및 아시아물위원회 등 국제기구 및 각국 정부·학계·시민단체·기업체 등 370여 개 기관이 가입한 물 분야 최대 국제기구이다. 

윤석대 사장은 신임 이사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물 문제 해결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세계물위원회 이사기관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 사장은 오는 2024년 5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 예정인 제10차 세계 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단계에서부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이어진 리 궈잉(Li Guoying)  수리부 장관과의 양자 면담에서는 한·중 수자원 개발 정책과 물 관리 이슈를 논의했다. 

이날 리 궈잉 장관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기반 첨단 물관리에 관심을 보였고 기술 교류를 요청했고 윤석대 사장은 양국 간 기술 교류 증진을 통해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윤 사장은 “수자원공사의 디지털 트윈 및 AI, 수중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물관리 기술이 중국의 물 소외지역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의 물 분야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내년 9월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아시아국제물주간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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