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서부발전,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조승범
  • 승인 2023.09.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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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의한 복합 재난 대비 실전 대응 역량 확보
한국서부발전은 평택발전본부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은 암모니아 누출로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 장면
한국서부발전은 평택발전본부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은 암모니아 누출로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 장면

[한국에너지]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 훈련인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소방 등 18개 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발생 시 서부발전의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화재 등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강도 높게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규모 6.7 지진에 의한 암모니아 가스 누출 시 화재 및 건물붕괴 대응’ 상황을 주제로 정하고 현장훈련과 토론을 실시간 병행하는 통합연계 방식으로 실시했다.

서부발전은 훈련에 앞서 지역주민과 협력사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재난 대피 체험을 진행했다.

이후 온·오프라인 채널로 훈련 상황을 홍보하거나 평택발전본부 인근 주민 400여명을 초대해 재난 대응 과정 전반을 공개했다.

박형덕 사장은 “최악의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상태에서 자체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불시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재난 대응과 관련된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연간 1회 이상 현장 재난위험성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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